호주에서 만난 사람들이랑 1년에 느낌 있는 날 모이는데 올해 7월 당첨.항상 지방에서 보다 이번에는 서울로 모임.
먼저 만나서 식당 가있으라고 서울에 사는 큰 형님한테 말했더니 애들 데리고 삼겹살 먹고 있고....종로까지 와서 딥빡 할뻔했는데 형이 사주는ㄱㅓ였음
종로 이 정도는 가줘야지 근데 이곳도 체인점ㅎ 2차는 마라갈비랑 온면 특이하게 온면에 오이를 넣어줌.
3차는 모듬수육전골.
기부천사 큰형이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 사줬다며
우리 호주에서부터 노래방 마무리 안 가면 큰일 남 배불러서 준코 말고 소주 파는 노래방 겨우 찾아서 예약 한번도 안 끊기고 노래 부름.
역시 웃고 떠들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며
기절했다 다음날 큰 형님 대신 내가 돌봐줘야 해서 아침 먹고 동생들 바로 만나러.
버스 안에서 휴대폰 충전중...참 좋은 세상사실 어제 넘 전투적으로 마셔서 이사진 언제 찍었는지도 기억 안나고요--;;
정신 차리고 보니 종로 아니고 성수 무엇?
좋은 곳에 데려가고 싶고 먹이고 싶은 부모 마음처럼 서울에 머무는 시간이 좀 더 있으면 좋았을 텐데 넘 짧아서 아수웠던 이번 모임.내지*같은 성격 받아주는 착한 형,동생들 덕에 행복했다며